카카오톡 활용한 SKT 고객접촉
AI 기반 쇼핑추천 등 개인화서비스
SKT 미디어플랫폼+카카오 콘텐츠 결합
SK텔레콤과 카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ICT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8일 지분교환을 통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최소한 1년 이상의 기간동안 지분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통신∙커머스∙디지털콘텐츠∙미래ICT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통신∙커머스∙디지털콘텐츠∙미래ICT 등 4대 분야에서 양사간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 방향은 무엇일까.
SK텔레콤이 이날 주주들에게 밝힌 설명자료에 따르면 좀더 협력사업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다.
카카오톡 활용한 SKT 고객접촉·상담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4400만명의 활성 이용자를 가진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에 주목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SK텔레콤의 고객과 접촉하고 상담하는 등 메신저 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나아가 카카오톡을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결제 서비스까지 구현한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서비스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5G 시대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SKT·카카오 AI 기반 쇼핑 추천서비스
[자료=SK텔레콤]
커머스와 인공지능(AI)은 SK텔레콤과 카카오가 모두 진행하고 있는 사업영역이다.
어찌보면 경쟁구도 이지만 양사는 협력관계를 통해 파이를 키우겠다는 계산법을 내놨다.
단순한 상품판매를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로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양사의 AI 기반 개인화·추천 기술 등 ICT 기술을 통한 쇼핑 경험을 혁신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의 AI 기술을 접목시켜 이를 각사의 커머스 영역에 활용, 개인화 및 추천·구매 및 선물·혜택 및 할인제공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SKT, 카카오 IP·제작 역량 활용 & 카카오, SKT, OTT·IPTV 활용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하는 IPTV와 옥수수+푹 결합의 웨이브 OTT 플랫폼을 갖고 있다.
카카오는 지적재산권(IP)이 뛰어나다.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톱스타 배우와 뮤지션들이 소속된 소속사를 보유한 카카오M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즉 콘텐츠에 강점이 있다.
이 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카카오의 IP, 배우, 제작 등 콘텐츠 역량을 활용하고 카카오는 SK텔레콤의 OTT, IPTV 등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됐다"고 말했다.
SKT 언어인식 + 카카오 포털 콘텐츠 결합 = 미래 ICT 선도
[자료=SK텔레콤]
양사는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 사업군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고객기반, 언어인식 등 기술과 카카오의 포털, 콘텐츠 등 서비스 역량을 결합시키는 한편 AI 관련 선행연구 등 기술영역에서도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미래 ICT 분야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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